제23회 속리축전 관광문화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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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속리축전 관광문화 축제로
  • 보은신문
  • 승인 2000.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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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부터 전통문화와 관광이벤트 접목
보은의 대표적인 축제인 제23회 속리축전 행사가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속리산을 주무대로 다채로운 행사가 치러진다. 문화원(원장 박대종)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개최해 제23회 속리축전 행사일정을 확정하고 이번 속리축전은 속리산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온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와 속리산 천황봉 산신제의 뒷풀이로 펼쳐지는 「속리산 송이놀이」를 지역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로 계승 발전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의 화합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어우러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함으로서 세계적인 문화관광의 고장으로 확립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속리축전의 행사내용중 전통문화 행사로는 속리산탑돌이, 속리산 산신제, 법주사 송이놀이, 민속예술경연대회, 전국시조경창대회등이 펼쳐지고 서예전시회, 수석·야생화·사진전시회, 농특산물 큰장터, 아마추어무선국 설치운영등 설치·전시행사가 열린다. 또 속리산 관광지를 겨냥한 공연행사로는 축하공연 및 군민노래자랑, 그린오케스트라 공연, 국악의 대향연, 충북관악제등이 열리고 속리사랑 축제한마당,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사생대회, 불꽃놀이등이 거리축제로 펼쳐진다.

이번 속리축전의 기본방향은 지역의 전통민속문화등을 중심으로 역사적인 고증에 의한 재현과 지역의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축제 및 관광객이 함께하는 관광축제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역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특성있는 이벤트행사를 개발해 다채롭게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문화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속리축전은 단순한 전시 공연행사를 넘어 지역주민과 관광객, 특히 속리산을 찾는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행사를 보강하여 기존 전통문화 행사를 짜임새 있게 기획됐다” 며 “우리지역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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