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기씨 개인전 1위, 여자부 군대표 상위권 쓸어
지난 19일 태양볼링장에서 열린 제12회 보은군볼링협회장기 볼링대회(협회장 방동렬)에서 아사모 클럽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아사모 클럽은 3인1조 3게임을 벌인 볼링대회에서 1785점을 얻어 1780점에 그친 핫라인 클럽을 5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아사모는 모분임, 이정희, 우원규씨가 콤비를 이뤄 출전했다.
3위는 1753점을 획득한 스파트 클럽이, 삼산초 55회 동창회와 보은과적 팀이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핫라인 팀으로는 양승훈 전 볼링협회장과 박호원, 홍순조씨가 한조로 참가했고, 스파트는 이민영 장현숙, 김기태씨가 팀을 구성했다. 삼산초는 방동렬 현 볼링회장, 구왕회 전 회장, 구본행씨가, 보은과적은 김태옥, 우태헌, 박인선씨가 대표로 출전했다.
개인전에서는 이명기씨가 655점으로 우승했다. 이씨의 우승은 노장의 우승이라는데 의미가 더했다. 2위는 633점으로 김태옥씨가, 3위는 624점으로 박건석씨가 각각 차지했다. 구본행씨와 박호원씨가 그 뒤를 이었다.
남여 단게임에서는 김기태 전 군볼링대표가 247점으로 남자부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윤춘숙씨가 215점으로 1위에 올랐다.
남자부 군대표인 홍순조씨는 576점으로 8위, 홍창표 521점 22위, 박정환 514점으로 27위로 순위를 올렸다. 여자부 군대표는 장현숙 1위, 이정희 3위, 김재희 4위, 조정희 14위 등 상위권을 휩쓸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밖에 볼링클럽 다크호스는 모범단체상을, 오로지 동호회는 응원상을, 로얄패밀리 동호회는 화합상을, 대볼스 클럽과 연송 클럽이 각각 노력상과 행운상으로 푸짐한 상품을 수상하는 행운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45개 팀이 참가한데 비해 30개 클럽만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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