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축구협회 생활축구 정기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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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축구협회 생활축구 정기전 개최
  • 김인호
  • 승인 200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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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 후 축구협회 갈등 봉합 계기
보은군축구협회가 생활축구정기전 및 고 이화영 조기회 회원을 추모하는 축구대회를 지난 19일 자영고에서 개최해 성황리에 끝마쳤다.

조기회 11개 클럽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이날 전통의 강호 동광조기회가 우승을 차지했고, 외속조기회와 마로조기회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내속조기회가 모범단체상을 택시조기회가 화합상을 수상했으며, 시원조기회는 입장상을 수상했다. 올림피아드 학원장 김용구씨는 페어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최상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새로운 변화로 축구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겠다”며 “축구동호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축구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내홍을 겪어왔던 군축구협회의 갈등이 일단 봉합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축구협회는 군대표 선발과 조직의 운영 등을 둘러싸고 면단위 조기회와 갈등을 빚어왔었다.

군축구협회는 한때 협회에 반발하는 조기회의 탈퇴까지 염두에 두었었고, 면소재 클럽은 협회를 제외한 독자노선을 걸을 극한 대립까지 치달았었다. 그러나 최상열 축구협회장의 취임과 때를 같이해 양측이 타협점을 찾아 갈등을 봉합하고 새롭게 축구협회의 위상을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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