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충북 남부권은 발전과 성장 가능한 방안보다는 임시 방편적인 정책처방이 더욱 지역의 낙후성을 강화시키고 있다"며 "이제는 작은 변화가 아닌 큰 변화를 통해 자생력을 갖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보은군 발전 정책으로 △문화관광(CT)-생태관광(ET) 벨트의 중심 보은 △세계영화 중심으로 거듭나는 관광보은 △지역농축산물 향토산업으로 집중 육성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또 속리산 관광권이 전국 제일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대규모 외자유치와 민간투자 유치 및 청주-보은간 국도4차선 조기완공, 지역 특산물을 향토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와 함께 영동, 옥천과 연계시켜 문명, 문화관광지역으로 개발하고 세계 영화박물관과 영화거리를 조성함은 물론 촬영단지 유치 등 영화중심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밖에 황토한우단지 조성 및 대추를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농축산물에 20%의 지방관세를 도입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제천 출신으로 국정원 11기인 김 후보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국회 정보위원 전문위원으로 파견 근무하고 국정원 정보대학원 정교수를 지냈고 현재 한국발전연구원 기획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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