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기록으로 볼링계가 주목
보은읍 출신 서상천(21)이 한국 볼링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06년도 볼링 청소년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서 80여명의 참가선수 중 유일하게 퍼펙트를 기록하며 청소년국가대표로 당당하게 한 자리를 꿰찼다.
서 선수는 보은읍 리리사진관 서용환 대표와 장현숙씨 사이에 독자로 태어나 삼산초, 보은중, 금천고, 부천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제청시청 볼링선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중 3학년 때 어머니를 따라다니며 보은군 태양볼링장에서 볼링에 재미를 익힌 서 선수가 본격적으로 기초를 닦기 시작한 것은 청주시 금천고 1학년 때부터라고 한다.
서 선수는 이 때부터 타고난 운동실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달성하기 어려운 잦은 퍼펙트 작성으로 두각을 보이며 볼링계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서 선수는 앞으로 각종 국제대회 태극전사로 한국과 보은인의 명예를 걸고 청소년국가대표 볼링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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