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신협 정기총회 개최 당기순이익 1억1182만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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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신협 정기총회 개최 당기순이익 1억1182만원 달성
  • 보은신문
  • 승인 2006.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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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2849명 자산 180억원 돌파
보은 삼승면 삼청신협은 2월 25일 대의원 총회를 열고 2005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승인의 건을 비롯해, 2006년 사업계획서, 임원 선거 등 3안건을 의결했다.

원남중에서 처음 실시된 임원선출 투표에서 상임이사장으로는 안종욱 부이사장이 선출됐다.

안 신임 이사장은 623표를 얻어 442표를 얻는데 그친 서길용 후보를 181표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3위를 차지한 안상묵 후보는 329표를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부이사장으로는 이기철 전 체신공무원이 788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 부이사장은 480표를 획득한 김현태 후보를 308표 차로 크게 앞질렀다. 이 신임 부이사장(63세)은 삼승초를 졸업, 원남우체국, 안내우체국, 오미우체국, (주)한양에서 재직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7명을 뽑는 이사에는 최홍기 전 이사, 신건상 전 이사, 박원길 전 이사, 문영기 원남 건강원 대표, 박희태 전 이사, 김동산 전 이사, 송영관 전 이사가 무투표 당선됐다.  문영기 신임 이사를 제외한 이사진은 모두 연임이사를 하게 됐다.

감사에는 강재기 원남주유소 사장과 축산업을 하는 염수환씨가 선임됐다. 이날 확정된 임원진은 임기 4년으로 선출과 동시에 곧바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임원 선출에 앞서 삼청신협은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통해 “당기순이익 1억1182만원을 올려 조합원들에게 5%인 3864만원을 배당했다”고 밝혔다. 또 이익잉여금 중 법정적립금 20%, 특별적립금 20%, 임의 적립금 25%를 적립했다.

삼청신협은 이날 기준으로 조합원 수 2849명, 자산 180억원을 보유하게 됐다. 자산은 지난해보다 27억원이 늘었다. 삼청신협은 올해 자산 목표로는 2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삼청신협은 2006년도 사업계획으로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 생산성 향상 및 책임경영체제 강화, 그룹별 다양한 조합원 교육 실시, 철저한 수익성 관리, 부실 채권 관히 강화로 수익성 제고, 공제 적극 추진 등의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청(삼승과 청성면 합성어)농협은 1970년 4월 18일 조합원 16명이 출자금 36,000원을 모아 능원협동조합으로 창립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김옥하씨가 선출됐다. 신임 안종욱 이사장은 최초로 조합원으로부터 피선된 이사장으로 영원히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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