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씨는 2월27일 군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론조사 결과도 좋게 나왔고 인지도면에서도 2002년보다 훨씬 향상됐다며 한나라당 공천 기준으로 볼 때 절대 상대 후보에게 밀리지 않는다며 자신하는 입장이다.
김태훈씨는 “보은지역은 발전의 동력을 상당부분 상실했고 산적한 문제가 하나둘이 아니고 군민은 변화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 출마의 변이다.
특히 98년 대홍수 때 군민 수천명을 대피시켜 구했던 정책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태훈씨는 내년에 개통되는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를 활용해 물류산업기지를 도지사 공약에 반영시키고 농기계 은행, 축산농가를 위한 우수 정자은행 설치 등 농업정책과 함께 속리산이 살아야 보은이 산다는 신념으로 관광정책을 펴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와 께 교육정책으로는 원어민 교사를 배정한 영어랜드를 실시하고 노인복지정책 및 장애인 복지정책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공약도 덧붙여 발표했다.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미래기상연구소장으로 있는 김태훈씨는 98년 보은수해 유공자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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