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지부장 박재일)는 지난 2일 조규운 축협조합장 등 각계인사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5년 사업결산과 임원을 선출했다.

회장에는 조위필씨(산외 장갑), 감사는 김병준씨(보은읍 이평리)와 맹주일씨(삼승 선곡)가 각각 선임됐다.

신임 조 회장은 이날 “보은군 한우협회가 전국 제일의 협회가 되도록 하기위해 고급육생산기술과 가축방역, 사료비 절감을 위한 녹비작물 재배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는 속리산 황토한우 조랑우랑을 탄생시켜 보은군 신활력사업으로 선정돼 2005년도부터 전용사료개발보급, 오색황토 보급, 활성이온수기 지원, 거세장려금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보은군한우협회 충북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바 있고, 우수상과 장려상을 휩쓸어 2005년도 황토한우 조랑우랑이 6개월 동안 청주물류센터에 출하한 한우 94두중 1등급율이 91.5%를 차지하는 등 전국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