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5개리 주민 "의료서비스 최선 고맙다"고 인사
내속보건지소장 조중현(한방의사, 28)씨와 보건소 김귀태(보건7급, 45)씨가 지난 16일 내속리면 삼가, 대목, 만수, 구병리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들은 지난 2003년 4월부터 의료시설이 멀리 떨어져 있는 내속리면 삼가, 대목, 만수, 구병리 주민들을 위해 매주 한방 이동순회 진료를 실시해 교통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의료편의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 마을 주민들은 항상 웃으면서 마을을 찾던 김귀태씨가 지난 1월 31일자로 군 보건소로 발령받아 만날 수 없게 되고, 조중현 소장 또한 오는 4월 13일에 전역함을 알고, 이날 내속리면 삼가1리 마을회관에서 실시된 한방이동 순회 진료장에서 감사패를 전달해 고마움을 표했다.
이종성 삼가1리 이장은 "그동안 이들이 실시한 한방이동 순회진료에 많은 주민들이 건강을 의지했다"며 "앞으로도 한방이동순회 진료가 계속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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