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자 회장 유임, 4명 면회장 임기만료 교체
보은군 새마을 부녀회의 1년 사업을 결산하고 새해사업계획을 심의한 정기총회가 지난 24일 새마을회관에서 개최됐다.군 부녀회장 및 각 읍·면 회장단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총회는 지난해 사업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지난해 군 부녀회는 자연정화 활동 및 숨은 자원 모으기를 실시해 11개 읍·면에서 53톤의 고철 및 파지와 폐비닐 등을 수거했고 11개 읍·면 경로당에 55만원 상당의 난방용 기름을 보냈다.
또 소외 이웃들에게 사랑의 송편과 떡국 떡 나누기를 실시해 명절날 더불어 함께 사는 정을 느끼게 했고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벌였는가 하면 도로변 꽃길 조성으로 아름다운 지역 가꾸기에 앞장서왔다.
동학마라톤대회나 삼년산성 걷기대회, 속리산 산신제 등 지역의 각종 행사에 우리 음료를 제공해 주민들에게는 따뜻함을 외지 관광객들에게는 보은의 인정을 보여줬다.
올해도 군 새마을부녀회는 의식개혁 및 환경보전 활동,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해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임원진 선출에서 회원들은 장소자 현 회장을 그대로 유임하고 부회장에 민순례 보은읍회장과 이경숙 산외면회장을 선출하고 감사는 손영희 삼승면회장과 장복용 회남면회장, 총무는 윤순기 외속리면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읍·면 회장 중 임기를 다한 내속리면 이달순 회장, 마로면 허흥순 회장, 탄부면 설행자 회장, 회남면 이정옥 회장, 회북면 홍정희 회장이다.
한편 보은군 새마을회 각 읍면 회장은 △군회장 장소자 △보은읍 민순례 △내속리면 전찬매 △외속리면 윤순기 △마로면 안정오 △탄부면 최산순 △삼승면 손영희 △수한면 정용분 △회남면 장복용 △회북면 장명자 △내북면 김창순 △산외면 이경숙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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