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사업 확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
“회원 여러분, 올 한해도 우리 모두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힘차게 나아갑시다.”자유총연맹 보은군지부 청년회 회장으로 전광환(37) 전 상임부회장이 20일 취임했다.
책임과 무게를 더욱 느낀다는 전 회장은 “짜임새 있는 계획과 성실한 자세로 2006년도 사업들을 차질 없이 확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당찬 취임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전 회장은 “선배님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노고를 거울삼고 있다”며 “올 한해도 특우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 회장은 이번 처음 시도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에 대해 “회원 상호간 단합을 공고히 하고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미력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한 실질적인 행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는 일단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축하 화환을 지양하는 대신 지역 농산물 판매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는 쌀로 대체함으로써 앞으로 의례적 관행에 파장이 예상된다.
전 회장은 올해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전방부대 시찰 및 장학사업 그리고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수한면 성리 출신인 전 회장은 수한초, 보은중, 보은고를 나와 97년 자유총연맹에 입회한 후 조직관리부장, 재정관리부장, 사무국장, 감사, 외무부회장, 내무부회장, 상임부회장을 거쳐 비교적 이른 나이에 보은군지부 청년회 회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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