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보은회 사회봉사단 봉사활동으로 지역에 사랑의 빛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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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보은회 사회봉사단 봉사활동으로 지역에 사랑의 빛 발휘
  • 보은신문
  • 승인 2006.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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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보은회 사회봉사단(회장 이재흥, 49)이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빛을 비춰주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본보 628호 단체 탐방)

한전 보은회 사회봉사단은 1996년 9월 한전 보은지점 근무자와 검침사업소 직원 선·후배 13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군내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이나 불우이웃, 장애인가정 등을 대상으로 전기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하고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여 더불어 함께 하는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봉사활동이라고 여기지 않고 가지고 있는 기술을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것이기 때문에 업무의 연장선이라고 겸손해 하지만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소요되는 각종 전기 부품 등은 월 회비 2만원과 특별회비 1만원 등 모두 자체 회비로 충당하고 있다.

지난해 이들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극빈 계층 등 21 가정을 방문해 옥내 배선설비 등을 점검하고, 노후배선, 형광등, 전구, 콘센트, 스위치 등을 새것으로 교체해줬는가 하면 전기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줬다.

이같은 전기 안전 점검 뿐 아니라 자체 회비는 장학금으로도 지원되고 있는데 그동안 어렵게 살아가는 보은중학교 우봉제 학생 등 2명에게 290만원을 전달했으며, 3월부터는 전기 검침원들로 부터 기초생활 수급자를 추천받아 생계비 5만원씩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2월부터는 매월 둘째주 일요일에 어려운 가정의 전기 점검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이웃 주민의 불편사항을 접수받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보은회 봉사단원들의 숙련된 기술로 노후 전기배선 설비 등의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가정도 돕고 회원간의 우의 다질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매월1회씩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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