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농협, 계획대비 135% 실적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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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농협, 계획대비 135% 실적 올려
  • 김인호
  • 승인 2006.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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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합장 "그동안 마로농협 이용해주신 조합원님께 감사"
“조합원의 적극적인 사업 전이용과 협력으로 계획대비 135%의 실적인 1억500만원 수익을 올려 5%의 출자배당과 각종 법정 적립기준에 맞춰 적립했습니다.”

이번 45기 정기총회를 끝으로 조합장직에서 물러나는 노재덕 마로 조합장은 “그동안 적극적인 농협 전이용과 농협사업에 협력을 아끼지 않은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23일 열린 총회에서 인사했다.

40여년 마로농협 역사 중 마지막 조합장으로 이름을 등재할 노 조합장은 농협합병 과정에서 통합의 당위성을 내세워 합병을 성사시키는데 기여했다. 이 과정에서 마로농협의 불리한 여건을 잠재우고 남보은농협 초대 조합장 및 상임이사를 배출하는데 일정부분 역할을 담당했다.

노 조합장은 “마로농협에 보여줬던 사랑과 성원을 이젠 남보은농협에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금보다 광역화된 남보은농협을 이끌 구본양 당선자와 정광범 상임이사에 대한 조합원의 조언과 지지도 아울러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열린 총회에서 마로농협은 2005년도 사업결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총회에는 각계 인사와 조합원이 다수 참석해 준비된 좌석을 채우고 모자랄 정도로 관심을 보였다.

총회에 앞서서는 마로농협이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소여리 김홍기씨가 영농회장상을, 허흥순 마로 부녀회장이 우수부녀회장상을, 김상복, 이세한 부부가 모범농가로 선정돼 상패를 전달받았다.

또 변둔리 박희태씨와 적암 강병선씨가 저축우수상을, 이은미, 윤태열, 이주일 학생이 장학금을 전달받았으며, 관기 최흥복, 관기 최상길, 수문리 양택권, 기대 정운섭, 적암 김봉현씨가 노재덕 조합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옥천영동 축협 홍성권 조합장과 서울 축산물 공판장 이현구씨, 농협 충북유통 이주익, 관기리 차달영씨가 각각 감사패를 수상했다. 마로농협 정광범 전무, 박인수 과장, 권오근 대리, 임미숙 계장, 강미애 계장은 농협중앙회 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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