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기술 보급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추진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욱)는 이를 위해 33개 사업 103개소에 사업비 17억615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장은 농업인들의 산 교육장으로도 활용된다.

5개 사업 26개소에 사업비 8700만원이 투입되는 식량작물 분야는 고품질 쌀생산 자연바람 건조저장시설 설치 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병해충 종합관리 시범기술보급 1개소, 병해충 종합관리 시범기술보급 1개소, 영농폐기물 수거용기 지원 22개소, 벼 우량종자 채종포 1개소, 우리콩 생력화 일괄생산 시범 1개소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소득작목 시범사업 중 채소분야는 3개 사업 5개소에 사업비 8000만원이 소요된다. 시설원예 보온시설 패키지화 1개소, 온도비례제어식 자동개폐장치 2개소, 시설채소 에너지절감 2개소를 설치한다.

3개 사업 4개소에 1억1000만원을 들이는 특작분야에는 우량인삼 생산 해가림 1개소, 우량인삼 안정생산기술 2개소, 원가절감형 버섯재배 1개소가 세워지며, 경영분야에서는 1개 사업 1개소에 4백만원을 들여 컨설팅 업체와 계약으로 벤처농업 국제표준화기구 인증시범 1개소를 추진한다.

축산분야는 9개 사업 22개소 2억650만원이 투입돼 품목별농업인연구모임 품질관리, 젓소 원유품질향상시범, 돼지 생산성 향상 종합기술시범, 가축방역 생력화시범 각 1개소씩을 설치키로 했다.

또 악취제거 미생물자가제조, 양봉생산성 향상 종봉보급 5개소, 면역증강기능성 돼지고기 생산 2개소,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시설 5개소, 흑운모 첨가제 급여 가축생산성 향상 3개소를 짓는다.

11억3000만원이 투입되는 과수분야는 사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핵심기술 시범 1개소, 포도덕 및 비가림 복합시설 1개소, 자연재해경감 신모델과원조성 15∼30호, 현장체험학습장 운영 2개소, 명품화과실사업 조성 1개소, 과원 기상재해 피해방지시범 2개소를 추진한다.

생활개선 시범사업 분야에는 2006년도 2900만원, 2007년 2억4500만원씩 점진적으로 투입된다.

농작업환경개선 보조구시범 1개소, 푸른농가조성 3개소, 농촌여성솜씨상품개발 1개소가 올해 추진되며, 내년 전개될 사업인 농촌장수마을 1개소, 농업인건강관리실 1개소, 농촌테마마을 1개소, 여성농업인농외소득활동지원 1개소에 대해서는 기술센터에서 사업신청을 받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영농기술 정립과 현대화 시설 공급에 따른 저비용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 생산이 가능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범사업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543-5959나 542-5959로 문의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