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읍대장 겸 연합회장 박계흠·여성대장 윤금자씨
보은읍 의용소방대 대장은 남편이, 여성소방대장은 부인이 맡는 부부 의용 소방대장이 탄생했다.화제의 주인공은 박계흠(58, 보은 장신)·윤금자(54)씨로 이들 부부는 지난 18일 부인인 윤금자씨가 보은읍 여성의용소방대장에 취임하면서, 보은읍 의용소방대장이면서 보은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계흠 대장과 함께 부부 의용소방대장이라는 명예를 얻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소방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은 “부부가 함께 의용소방대 일을 하는 것도 찾기 힘들 뿐만 아니라 부부대장을 찾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금술 좋은 이들 부부와 같이 남자들로 구성된 보은읍 의용소방대와 여성 의용소방대가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져 양 단체가 각종 소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소방대로 이름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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