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농협 마지막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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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농협 마지막 총회 개최
  • 김인호
  • 승인 2006.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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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조합장, 조합원께 진심으로 감사 아쉬운 심경 토로
삼승농협(조합장 이정우)은 남부 3개 농협 합병으로 삼승농협 상호로는 마지막 총회가 될 2006년도 제45기 정기총회를 지난 19일 2층 회의실에서 대의원 등 15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2005년 사업보고서를 비롯해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잉여금 처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이에 앞서 이정우 조합장은 “삼승농협은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농협의 목표인 조합원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그동안 협조와 성원을 다해준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이번 조합장을 끝으로 정년퇴임식을 맞는다. 현직 조합장으로 농협의 합병을 주도했으며, 신설 조합장 선거에 불출마하는 용퇴를 보였다.

이 조합장은 “그동안 봉직하면서 삼승농협과 조합원 분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소임을 다해왔으나 아무리 흑자결산을 해도 조합원의 욕구 충족에는 미흡한 결과로 반복돼 조합원 실이익 차원에서 새로운 농협의 탄생을 생각했었다”며 “조합원이 원하는 농협,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박성열 상무와 공희석 조합원이 농협 중앙회 회장상을, 천남 유재선, 원남 최용환, 원남 정구희, 둔덕 서점열, 원남 유월용 조합원이 이날 영농회장 등의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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