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내년까지, 12억 투입
보청 저수지가 수변 생태공원으로 조성돼 청소년들의 생태학습장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군은 올해부터 내년도 말까지 총 12억원을 들여 수한면 병원리 보청저수지 일대 6.7ha에 야외학습장, 야생초 화원, 아치형 목교, 관찰로, 수생식물원, 파고라, 정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청원∼상주간 고속도로가 저수지를 횡단함에 따라 생태공원이 완공되면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보청 저수지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조성된 공원의 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지역은 한국농촌공사 소유의 토지가 많아 개발이 용이하고, 보청 저수지 수면 위로 지나가는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완공과 함께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수변 생태공원이 조성되면 국립공원 속리산과 청남대를 연계한 훌륭한 관광벨트가 조성돼 지역의 관광경기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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