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채소·특작·축산분야 등 농업발전 기여
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 소득작목 분야의 새 기술보급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농업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는 지난 12일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한 소득작목 분야의 새 기술보급 결과 종합평가회를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및 주요 시범사업 포장에서 개최했다.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시범사업으로는 사과 우량묘목 생산 보급을 비롯한 과수 5개 사업과 채소 7개사업, 버섯 등 특작 8개사업, 축산 5개사업이 있으며 총 사업비로 4억 1200만원이 투입됐다. 분야별 살펴보면 사과 우량묘목 생산 보급 시범사업을 군내 사과 주산지인 삼승면에 공동사업으로 투입해 금년에만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1만6000본의 자근묘를 생산, 저수고 밀식재배 과원으로 수종갱신토록 하여 70%의 노력이 절감되고 40%의 수량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사과의 품질을 높이고 노동력 절감에 필수적인 사과 저수고 밀식재배 과원 조성 사업을 실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군내 사과밭 전 면적을 저수고 밀식재배 과원으로 수종 갱신해 전국 제일의 명품으로 육성한다는 목표아래 연차적 사업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채소분야는 기계화 촉진 생력 시범사업이 햇볕에 건조한 청결고추 생산을 인정받아 높은 가격을 받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작분야의 초음파가습기를 이용한 느타리버섯 재배는 노력 절감과 연작장해 예방으로 30%의 수량증대 효과를 거두었다.
축산분야 역시 축사내 에어쿨설치 사업이 구제역 등 가축의 전염병 예방과 혹서기에 축사내 온도를 떨어뜨려 유량저하 등 가축의 생산성 저하를 막는데 크게 기여해 축산 농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러한 사업성과를 더욱 확대 보급하는 한편 새로운 작목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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