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 보중 동문회 신년교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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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 보중 동문회 신년교례회 개최
  • 김인호
  • 승인 2006.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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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별 동창회 활성화가 올해 목표
“기별동창회가 없는 기수가 생각보다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기별동창회가 없으면 동문회가 있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다행히 동창회가 잘 운영되는 기수가 있어 그나마 동문회가 19년 동안 어렵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전서 코리아 석재를 경영하는 보은중 김진원 재전회장은 12일 용전동 사또 그레이스호텔에서 열린 재전보은중 신년 교례회에서 동문회가 적극 활성화되지 못한데 대한 자성으로 말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기별동창회가 없는 기수의 말을 들어보면 나름대로 이유와 사연이 있지만 그렇다고 동창회를 하지 않는 것보다는 마음을 같이 하는 동창들과 다시 중지를 모아 시작할 것”을 권했다.

서울, 청주에 이어 많은 동문들이 진출한 곳으로 알려진 재전동문회는 현재 매월 2째 주 목요일 동문들이 운영하는 업소를 선정해 매월 월례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월례회에는 각 기별 동창회 회장과 총무가 참석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실상은 전부터 참석하던 동문들로 회의를 꾸려왔다.

김 회장은 이와 관련 “앞으로는 각 기별 동창회가 활성화 되어 회장과 총무가 월례회에 참석해 각 기별 소식이 동문회에 전달되는 정상적인 동문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기별로 노력해 달라” 주문했다.

재전동문회는 지난해 김원기 성찬타일상사 대표의 배려로 개소된 탄방동 동문회 사무실(042-523-6261)과 인터넷 다음 카페에 들어가 재전보은중동문회를 클릭하면 자세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신년 교례회에는 1기부터 30기까지 동문 70여명이 참석해 준비된 자리를 가득 메웠다. 교례회는 오는 5월 열리는 총회를 고려해 초청된 외부인사 없이 자체행사로만 치렀으나 조충길 보은중 총동문회장을 비롯 동문회 임원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 회장은 "보은중 7개 지부 중 신년교례회는 대전지역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회원들의 소식을 알리고자 특별히 동문들의 주소 및 전화번호가 적힌 동문수첩을 돌린 재전동문회는 올해 목표를 각 기별 동창회 활성화에 모든 포커스를 맞췄다.

재전동문회 임원단으로는 부회장 14회 양태홍, 15회 김원기, 사무총장 16회 양천석, 총무 20회 송영철, 부총무 23회 김태수, 감사 17회 안효권, 감사 21회 송근수, 홍보이사 22회 박상규 동문이 각각 맡았다.

김태수 부총무의 자녀는 이날 목대 한국음악과 친구들을 초빙해 판굿과 앉은 반 특별공연을 벌여 신년교례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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