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판 짜는 도시계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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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판 짜는 도시계획 필요
  • 송진선
  • 승인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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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보은읍은 기반 낙후, 신시가지 계획해야
보은군이 행정중심도시 배후도시 및 고속도로와 청주, 대전간 국도 확·포장 등 도로교통망에 따른 개발 수요를 담당하기 위해서는 미리 신시가지 조성 등 새 판을 짜는 도시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보은군 인구는 매년 800명에서 900명씩 감소하고 있지만 행정도시 건설 및 오송 및 오창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보은군은 청주 배후도시로도 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 현재의 도시계획으로는 장기 개발수요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할 것이란 주장이다.

실제로 보은읍 삼산리와 교사리, 이평리, 장신리를 중심으로 70년대에 수립된 현재의 도시계획은 도로의 협소 보행자 도로의 기형 및 주차장 부족 등 구획의 문제점이 이미 노출돼 향후 보은으로 이전하는 타 지역민들을 수용할 태세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

중앙사거리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나 있는 도로는 어느 곳 하나 넓은 곳이 없으며 밤, 낮 없이 많은 차량으로 교통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짜깁기 식 일부 수정으로는 계획도시 건설이 어렵기 때문에 보은군 전체를 내다보고 향후 10년 후나 20년 후를 내다 볼 수 있는 신시가지를 조성하는 새 판짜기 도시계획이 필요하다.

주민들은 “현재의 보은읍 시가지를 보고 과연 이곳으로 이전해 살 사람들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보은 도시계획은 낙후지역임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학림 들이나 금굴 들 등 대 구획으로 도시계획을 할 수 있는 적지를 물색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생활기반을 갖춘 신시가지 조성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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