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구본양 조합장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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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은농협 구본양 조합장 당선자
  • 김인호
  • 승인 2005.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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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화합과 조합발전에 헌신할 터
“부족함 많은 저를 선택해주신 조합원 및 농협가족, 설립위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역농협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으로 합병의 길을 택했지만 그만큼 책임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조합의 안위와 조합의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겠습니다.”

신설 ‘남보은농협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된 구본양(50) 당선자는 “마로·삼승·탄부면내 조합원 여러분의 화합과 조합에 대한 주인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우선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면서 “아울러 경제사업의 투명성을 보장하는데도 역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구 당선자는 특히 “조합경영의 최선책 마련을 위해 본소는 물론 각 지소마다 책임경영제를 도입 직원들로 하여금 경쟁심을 유발시켜 신설조합의 초석을 다져 놓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존 농협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합병조합으로서 장점을 극대화 시키겠다”고 말해 마로 축산, 삼승 사과, 탄부 미곡이라는 절묘한 조화가 이뤄진다면 신설농협은 이상적인 지역영농 형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로낙우회 회장과 마로농업경영인 회장을 지낸 구 당선자는 담배 및 과수농사를 하던 중 1985년 농업인후계자로 선정돼 축산업을 시작으로 1997년에는 마로낙우회 TMR사료공장건립 추진을 맡아 성공적으로 공장을 건립했다.

이어 2001년 한우로 사업을 변경하면서 마로한우영농조합에 가입했다. 지난해에는 마로한우회 공동축사건립 추진위원장으로 선임돼 무난하게 역할을 수행했다. 구 당선자는 현재 60여두의 한우와 2만여 평의 논농사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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