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 송죽리 사과작목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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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 송죽리 사과작목반
  • 보은신문
  • 승인 2005.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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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인증 획득
삼승면 송죽리 사과작목반(반장 이영기, 54)이 생산한 사과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이영기작목반장은 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친환경으로 생산해야 한다고 주민들을 설득한지 1년 만에 친환경농산물 인증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작목반은 지난해 부터 지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과원 내 화학비료를 대신한 호밀과 클로버 등을 재배해 퇴비로 사용하였으며,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국화를 이용한 발효 액비를 제조해 살충제로 사용했다.

또 회원들 간의 상호 정보 교환을 위해 매월 1회씩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산물 품질관리원 친환경담당 공무원을 초빙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교육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노력을 기울인 결과 개인도 인증 받기 어려운 친환경(저농약)인증서를 지난 10월 획득해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현재 삼승면 송죽리 작목반은 회원 12농가에 재배 과수는 사과와 배이며 전체 재배면적 18.3ha에 달한다.

이영기 작목반장은“마을의 주 소득원인 사과와 배가 친환경농산물로 인증되어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 저온저장고와 퇴비사를 건축해 회원들의 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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