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행정사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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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행정사무감사
  • 송진선
  • 승인 2005.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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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읍 가꾸기 보은발전 전기 돼야
【환경 위생과】

용암쓰레기매립장 소각로 다이옥신 점검

▶ 박범출 의원 : PVC제재가 포함된 병원폐기물과 도시쓰레기의 소각시 독성이 강한 다이옥신이 발생되는데 이에 대한 점검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 김성환 환경위생과장 : 다이옥신은 쓰레기를 소각할 때 만들어지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화산, 화재, 산불 등의 자연적인 발생도 있을 수 있으나 소각시설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2003년 우리 군에서는 다이옥신 발생 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당 625㎏의 소각능력을 갖춘 소각로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다이옥신 발생의 최적의 온도는 400℃∼500℃이며 우리 군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800℃ 이상의 온도를 유지, 운영함으로써 다이옥신의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우리군 매립장 소각로가 시간당 소각기준 2톤 이하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제24조의2제3항에 의거 년1회 소각시설 검사기관인 환경관리 공단에 검사료 500만원의 예산으로 검사를 의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준치 5ng-TEQ/S㎥(나노그램) 이내로 유지관리 하고 있다.

PVC제재가 포함된 병원성폐기물은 발생업체가 감염성폐기물 전문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하게 하고 있으며, 또한 생활 쓰레기 중 PVC제재가 일부 섞여 투입되고 있으나 그 양이 많지 않고 스티로폼은 감용기로 녹여 따로 처리하고 있다.

【농축산과】

각종 농산물 브랜드 통합 및 육성에 대하여

▶ 김기훈 의원 : △우리군의 향후 쌀 브랜드 뿐 아니라 작목별로 브랜드 추진계획과 함께 ‘보은황토’와 ‘속리산황토’ 두 가지 지역명의 브랜드를 현재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 브랜드 통일은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지?

= 박노영 농축산 과장 : 99년부터 ‘황금곳간’이란 공동브랜드를 개발하여 주 출하업체인 지역농협과 미곡종합처리장에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2004년 황토특화사업이 추진돼 올해 5월에 보은군 공동브랜드로 ‘보은황토’ 브랜드를 개발해 상표등록 출원했다.

쌀도 ‘황금곳간’이 아닌 황토 쌀로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있어 생산자 대표와 출하 관련업체 및 관련기관과 협의회를 개최한 결과 장기적으로 우리군을 대표할 수 있는 쌀은 ‘보은황토’ 쌀로 브랜드를 변경해야 한다는데 의견일치를 보였고 황금곳간에 대한 이미지 개선책으로 군 브랜드를 ‘보은황토’ 쌀로 결정, ‘보은황토’ 쌀 포장재를 개발한 것이다.

또한 ‘속리산황토’ 브랜드는 사용하기에는 불편이 없지만 차후에 속리산 인근 시·군에서 속리산황토를 사용할 경우 우리가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보은황토’ 특화사업의 장기적인 발전계획과 관련, 브랜드를 통일하여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 군에서 홍보하는 모든 예산절감은 물론 대외적인 이미지도 제고돼 부득이 ‘보은황토’로 전환했다.

통합 상거래인 보은쇼핑몰 운영에 대하여

▶ 이달권 의원 : △우리군도 진천군처럼 쇼핑몰을 개설하여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판매할 농민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은?
△인근 청원군은 직접 쌀을 들고 공무원들과 유관기관 단체들이 여름철 해수욕장을 누비는등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역농민을 살린다는 각오로 내년부터 군에서 직접 계획을 세워 실행하여 보는 것은 어떤지?

= 박노영 농축산과장 : 우리군은 현재 보은군 홈페이지 내 개별 사이트로 ‘웰빙보은’을 개설해 우리농산물 구분방법, 농산물·축산물·농업인 홈페이지 등을 1차 메뉴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메뉴에는 황토사과를 비롯하여, 우리 군에서 생산되는 농 특산물을 품목별로 구입 시기, 구입처, 특징 등을 소개하고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보은읍 용암리 이대현 외 11농가를 선정해 전자상거래 택배비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군은 통합 전자상거래 쇼핑몰은 운영하지 않고 있는데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수 쇼핑몰 사례를 면밀히 조사·분석해 통합 상거래 보은쇼핑몰을 개발토록 노력하겠다.

또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임직원들이 직접 홍보에 나서야 한다는 부분은 우리군의 홍보예산은 청원군에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하지만 올해도 나름대로 적은 예산을 가지고,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TV·지하철 광고 등을 이용하여 서울, 청주, 대전지역에 집중적으로 홍보해 많은 효과를 봤다.

쌀 브랜드 명칭 변경에 대하여

▶ 김연정 의원 : △‘황금곳간’ 브랜드 제작에 소요된 예산과 지금까지 홍보비 △수상 내역 △‘황금곳간’ 브랜드를 ‘보은황토 쌀’로 개명 하려는 이유는?

= 박노영 농축산과장 : 황금곳간 쌀 브랜드 제작에 소요된 예산은 상표등록 출원료 57만원, 상표등록료 82만2000원 139만2000원이 소요됐다. 홍보비는 여러 가지 농산물을 홍보하기 때문에 별도로 산출할 수가 없고 군 전체 농산물 홍보비는 총 9억2042만1000원이 소요됐다.

황금곳간 쌀 RPC 사이로 2개소에 877만5000원, 황금곳간 쌀 포장재 지원 3320만원농산물홍보 안내판 설치비 7370만원, TV 및 대도시 벽면 와이드칼라·시내버스 외부벽면·서울 지하철3호선 전동차 내 광고료 8억474만6000원의 홍보비를 사용했다.

‘황금곳간’ 브랜드를 ‘보은황토 쌀’로 개명하려는 이유는 기존의 ‘황금곳간’쌀은 RPC에서 수매시 품종 구분없이 혼합 수매하고 또한 가공, 출하해 대외적으로 보은쌀 미질저하돼 대외경쟁력이 크게 하락해 쌀 생산자단체, 출하업체, 지역농협관계자가 ‘보은 황토’ 쌀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황금곳간’쌀 외 다른 쌀도 당분간 출하처 별로 그대로 추진하고 ‘보은황토’ 쌀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RPC 원료 권역에 대하여

▶ 박세용 의원 : △첫째 금년부터 권역별로 제시한 가격이 달라지게 된 이유와 대책 △둘째 RPC별 원료권역과 면적, 전체투자내역 및 도정능력 △셋째 최근 5년 간 년도별 수매실적과 수매자금지원내용 및 연도별 판정등급 비율, 가동실적, 운영실태 △넷째 향후 보완 또는 지원 계획은 어떻게 할 계획인지?

= 박노영 농축산과장 : 금년부터 권역별로 제시한 가격이 달라지게 된 이유는 전년도까지는 포대벼나 산물벼 모두 동일하게 국회 동의가격으로 정해졌으나 올해부터 공공비축제 산물벼는 시장가격 매입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우리 보은군에 있는 농협 RPC와 민간 RPC가 서로 다른 가격으로 매입해 금년부터 권역별로 제시한 가격이 달라지게 되었다.

또 각 RPC별 원료권역과 면적 보은농협RPC의 원료권역은 보은읍, 내속리면, 외속리면, 회남면, 회북면, 내북면, 산외면이 해당되고, 탄부농협RPC는 수한면, 탄부면의 동부지역 10개리(하장1.2리, 구암리, 대양리, 벽지리, 덕동1.2리, 상장1.2리, 임한리)이며, 한성RPC는 마로면, 삼승면, 탄부면 서부지역 9개리(성지리, 장암1.2리, 매화1.2리, 사직리, 고승리, 평각1.2리)로 정해져 있다.

RPC별 면적은 총 6369ha 중 보은농협RPC 3122ha, 탄부농협RPC 1250ha, 한성RPC 1997ha이다.

RPC별 전체 투자내역 및 도정능력은 보은농협RPC는 국비를 포함해 총 32억원, 탄부농협RPC는 16억원, 한성RPC는 16억원정도를 투자했으며 군내 RPC 도정능력 총 2만2800톤 중 보은농협 7200톤, 탄부농협 8400톤, 한성 7200톤의 도정능력을 가지고 있다.

향후 원료권역을 폐지하면 미질이 떨어지는 수한, 회남, 회북지역의 벼는 수매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개별농협 및 RPC가 없는 지역에서는 수매에 상당한 차질이 우려되며 저장능력이 부족한 RPC로 대량 매입요구시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돼 원료권역은 그대로 두고 농가별 배정 범위 내에서 농업인들이 희망하는 지역으로 매입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

내년도에는 탄부농협 RPC에 농업인들이 요구하는 물량의 벼를 매입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국비, 도비, 군비 등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1000톤 규모를 저장할 수 있는 사이로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고품질벼 계약재배 장려금 제도를 폐지하고 벼 재배직불금 제도를 신설해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산림과】

청소년문화의 집 운영에 대하여

▶ 이달권 의원 : 2005년 6월 청소년 문화의 집이 준공되었는데도 불구하고 6개월의 기간이 경과된 지금에서도 개관을 하지 못한 이유와 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한 계획과 사전검토 방안은?

= 김동일 문화산림과장 : 청소년 문화의 집은 2005년 6월 7일 준공을 하고, 준공 후 약 6개월의 기간이 경과하였지만 개관을 하지 못한 점 죄송스럽다.

당초 준공일이 9월에서 6월로 3개월이 앞당겨져 개관일정 등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청소년 문화의 집 관련 예산을 2005년 당초예산에 편성하지 못하고 올해 5월 1회 추경에서 개관 행사비 등 1억830만원을 확보했으나 운용물품 품목의 예상가격 책정 판단 오류와 타 시·군 문화의 집 견학시 문제점으로 발생된 장비 및 집기류의 구입 변경이 불가피하게 된데 따른 사업예산 변경승인을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의결을 득한 후 운용 장비 및 집기를 구입했다.

또한 시설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청소년과 근접할 수 있는 운영방법을 모색하고자 제천시, 괴산군, 단양군 문화의 집 시설견학 및 운영방법에 대한 자료 검토 후 ‘보은군청소년수련시설설치및운영조례’를 8월29일에 의회의결을 받았고, 민간위탁계획을 수립해 10월24일 보은청소년 문화의 집 민간위탁운영에 대한 의회 동의를 얻어 민간위탁단체 공개모집을 실시하는 등 절차상 소요시일로 인해 개관이 늦어졌다.

청소년 문화의 집 문화활동 공간구성은 교육청, 청소년 및 청소년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층별 공간을 구성했다.

그러나 청소년 문화의 집 공간구성은 마련되었으나, 구성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청소년의 변화하는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프로그램개발의 뒷받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위탁단체에서 제출한 프로그램 개발계획에 따라 운영을 하면서 타 시설의 우수운영사례를 검토해 청소년이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독려하고 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

영화 캐릭터 공원에 대해

▶ 김주흥 의원 : 첫째 : 사업계획수립 후 추진과정에서 문제점 발견시 신속하게 대처해 사업변경을 하여야 하나 지연된 사유와 내속리면 갈목리 산 18-1번지에 사업장소를 선정한 이유는 무엇이며 영화캐릭터 조각공원 조성사업 중 영화 명장면 설치를 하는데 조각의 재질은 무엇이며, 향후 야외에 설치 시 관리방안은 무엇인지 ?

= 김동일 문화산림과장 : 2004년 7월 14일 보은군과 한국예술과학원과의 실무협의를 거쳐 내북면 봉황리 산 17-1번지 내 9000평 규모에 청소년수련원 건립 1동과 영화 명장면 조형화 및 유명연예인 초상 등 모형제작 20개 정도를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개년 사업에 18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었으나,올해 1월 10일 당초계획 사업예정 부지가 청주지방법원으로 부터 강제경매 최고서가 보은군에 접수돼 1월 24일 보은군에서는 해당 부동산에 대한 해결이 되지 않을 시 당초 계획했던 사업을 취소한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한국예술과학원으로부터 3월 9일, 5월 31일, 7월 7일 3회에 거쳐 연장요구를 했고, 보은군에서는 더 이상 기간연장은 불가피 하다는 공문을 2005년 8월 24일 최종적으로 발송, 한국예술과학원과의 협약사항을 더 이상 추진할 수 없음을 회신하고 마무리 졌다.

내속리면 갈목리 산 18-1번지에 사업장소를 선정한 이유는 한강수계 지역에 해당되는 내속리면, 내북면, 산외면지역의 적용대상지를 검토한바, 말티재명소화 사업 및 소나무숲 공원 조성과 연계해 추진함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조형물재질은 스킨 마네킨, 밀납, FRP, 청동 등의 재질로 제작되고 있는 실정으로 전문가들에게 재질 선택에 대한 자문을 받아 관리 및 운영상의 문제점등을 파악하여 보완대책을 수립후 시행할 예정이다.

황토대추명품화 육성사업에 대하여

▶ 구환서 의원 : 황토대추명품화 육성사업의 투자규모와 비가림 시설 농가수 및 노지와 비가림시설의 검증된 구체적인 비교 자료가 있는가?

대추농가수 및 생산량과 대추작목을 산림부서에서 담당하는데 대한 소견과 문화산림과와 농업기술센터의 대추에 대한 공조체계는 어떻게 갖추고 있는지?

= 김동일 문화산림과장 : 황토대추명품화 육성사업은 신활력사업 예산으로 3개년에 걸쳐 22억4000만원을 대추비가림시설, 유통시설, 연구사업, 관수시설, 홍보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에 있으며, 이중 대추비가림 시설 5ha 7억1800만원, 저온저장 시설 1억2000만원, 대추식품개발 3000만원, 관정 등 관수시설 3700만원, 대추홍보 6800만원 등 올해 9억7300만원이 투입됐다. 신활력사업 외에 과학영농특화사업 등으로 대추식재 지원 2003년 32ha 1억8200만원, 2004년33ha 1억3200만원, 2005년 29ha 1억28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비가림 재배는 지난해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처음 시도된 시설로 도 농업기술원 과수재배분석팀의 분석한 결과를 보면, 결실율 향상, 열과 방지, 일반노지 보다 과중 및 당도가 높고 숙기가 빠르며 병해충 방제 횟수도 3회 정도 절감됐다.

군내 대추재배는 2004년도 말 기준으로 330농가에서 약 875톤 정도가 생산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해와 생산량이 같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추관리는 1996년 이전에는 산업과에서 관리하다 1996년부터 산림부서로 이관돼 관리하고 있는데 대추가 임업및산촌진흥촉진에관한법률 제9조 규정에 의해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이고 산림청에서 대추육성사업을 담당하고 있어 조직계통상 산림 부서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추에 대한 문화산림과와 농업기술센터의 공조체제는 문화산림과는 대추재배농가에 대한 보조금집행 등 행정적인 지원과 홍보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추에 관한 연구지원과 대추농가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하여 새해영농설계교육에 대추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보은황토대추 육성 발전에 상호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건설과】

소도읍가꾸기 사업

▶ 김기훈 의원 : 소도읍 육성사업은 3개 중점사업을 한곳에 집약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관광객 유치차원에서 속리산 방향이 기존의 동학공원, 삼년산성 등과 더불어 명소가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의향은 ?
사업의 중요성과 규모로 볼 때 별도 팀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하는 것에 대한 의견은?

= 김장수 건설과장 :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은 행정자치부로부터 소도읍육성사업의 대상사업으로 선정받은 기본구상 단계에 불과하며,2006년도에는 본 사업의 타당성분석과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기본조사 설계를 실시토록 하겠으며, 앞으로 기본조사계획 수립 시에는 강조하신 의견을 수용해 각종 공청회나 위원회를 통하여 여러 의견이 반영되도록 할 것이며, 사업추진과 관리 운영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계획 하에 투자 및 재원조달, 재무적 타당성 분석을 통하여 사회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또 3개 중점 추진사업을 한 곳에 집약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좋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관광객 유치차원에서 속리산 방향의 기존 동학공원, 삼년산성 등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집약적 볼거리 제공으로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

【재난안전관리과】

재난안전대비 관리에 대하여

▶ 구환서 의원 : 각 읍·면마다 훈련 시 수당이 각각 다르게 지급되는 등 문제가 있는바 이를 별도의 규정을 만들어 평상시 훈련에 따른 수당을 14개 대에 공통적으로 지급하는 문제와 의용소방대 명칭 및 복장, 의용소방대를 119업무의 보조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및 우리군 정예 재해재난 대비 구조단을 조직할 의향은?

= 조항신 재난안전관리과장 : 출동수당은 충청북도 의용소방대 조례 제23조(출동수당)의 규정에 의거 소방업무 수행을 위하여 출동 또는 동원(교육, 훈련 및 홍보 등 포함)된 대원에 대하여 예산의 범위 내에서 수당을 지급하며 1회 출동수당은 소방공무원보수규정에 규정된 지방소방사 1호봉 금액을 30으로 나눈 금액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급은 출동횟수와 출동자 기록부에 의한 출동인원수에 의거 집행하고 있기 때문에 각 읍·면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출동수당의 지급에 있어서 지역대별 정액지급은 별도의 조례 개정 등이 있어야 함으로 현 시점 에서는 어려운 실정이다.

또 의용소방대 명칭은 소방기본법 제37조(의용소방대의 설치 등) 규정 및 충청북도의용소방대 조례 제3조(명칭)의 규정에 따라 현재로써는 명칭변경이 어려운 실정이나 소방관관계자 회의나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의 시 건의해 시대적 감각에 맞는 용어로 개정되는 방안으로 접근하여야 될 것이다.

의용소방대 복장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복장 품평회를 개최해 정복은 청회색, 기동복은 옅은 청회색, 조끼·방한복은 진곤색으로 2006년도부터 연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재해발생 시나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기존의 의용소방대나 119구조대의 한정된 인원으로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으로 현재로써는 해병전우회, 아마추어무선연맹, 내속리면산악구조대, 자율 방범대등 각 단체별로 재난재해를 대비하고 있지만 통합된 조직은 없다.

【관광사업시설단】

▶ 박세용 의원 :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사업은 기념관이외에는 볼거리가 별로없고 1단계사업으로 완료된 조형물이 졸속으로 세워졌으며 기념탑 건립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임하면서 역사성, 예술성, 상징성 등에 대해 어떤 구상을 하고 소하천 물고기 서식, 꽃동산의 품종선정, 기념관내 전시될 자료 확보방안은?

△말티재명소화사업은 관광객의 눈길을 끌만한 게 없고 주차공간이 적으며 오장환문학관 건립사업은 복원된 생가, 문학관내 자료실, 영상실, 전시실 등으로 볼 때 명소화에 어려움 예상된다.

△군민체육센터·공설운동장 준공 후 관리·운영 방안에 대한 대책이 검토된 것이 있는지 ?

= 김영서 관광사업시설단장 :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조성사업은 당초 100억원의 예산으로 기념관, 기념탑, 광장, 주차장, 가로등, 조경시설 등의 시설물에 대하여 2001년도부터 2006년도 말까지 6년간에 걸쳐 계획된 사업이다.

기념관 외에는 독특한 볼거리가 없어 관광명소화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를 가장 걱정하고 있는 바이다.

기념탑, 빛의계단, 목조,하늘길, 민중의 광장, 조형물, 기타 조경시설 등은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분수광장 및 동학 관련 캐릭터 등으로 시설을 보완해 나가겠다.

또 조형물이 동학이념과 불일치하고 상호 연계성이 안되며 글씨가 너무 작다는 부분은 조각품의 선정 및 문장 등이 동학기념 공원조성사업자문위원회에서 충분히 심의돼 시설된 것으로 임의로 집행부에서 고칠 수 없으며 추후 관련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재시공 또는 일부수정 및 추가설치 방안 등을 검토해 보겠다.

기념탑은 실시설계용역 성과품이 나오면 관련 자문위원회 심의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어 확정, 보은동학의 이념과 특성이 형상화되고 미술적 가치도 충분한 작품이 되도록 용역업체에 주문할 계획이다.

공원계획부지 내 소하천은 경사도가 높아 물고기 등이 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어려울 것이며 산책로의 밋밋함을 없애는 방안과 꽃동산은 품종에 대한 검증 절차 후 식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

말티재 명소화사업은 당초 2002년도 부터 2006년도 까지 5년 동안 총 29억9500만원을 투자하여 말티재 전구간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하겠다는 야심한 계획을 가지고 출발했지만 산림청, 국토관리청 등 관련기관과 협의과정에서 보안림내의 영구시설물설치 불가, 과다한 산림훼손, 도로법에 의한 접도구역 내 시설물 설치 제약 및 S자 도로의 특성 등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도출돼 당초 계획됐던 ‘고라니 방사지조성’, ‘십이지신상 설치’등의 사업 등이 협의되지 않았으며 금년까지 확보 예산은 17억7000만원이다.

아직 미 확보된 12억2500만원(국비 6억9700, 도비 2억900, 군비 3억1900)은 말티재 구간내 인공폭포 및 분수대 설치사업으로 계획을 변경해 국도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상급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오장환문학관 건립사업은 총 17억3000만원을 투자해 오장환시인의 생가를 복원하고 문학관과 함께 주변을 공원화함으로서 오장환시인의 문학세계를 재 조명해보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문학만을 가지고 관광자원화 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우리고장이 낳은 천재시인 오장환의 높은 시상을 기리고 자라나는 청소년은 물론 관련 학문을 연구하는 분야에서 보다 높은 학문적, 교육적 가치로 활용될 수 있도록 투자효과가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군민체육센터와 공설운동장 운영관리와 관련 보은군 공무원정원관리계획 및 이용료의 결정에 따른 수지분석 등의 검토 절차가 2006년도 1월경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안다.

예산의 효율적 집행에 대하여

▶ 김연정 의원 : 첫째, 관광홈페이지의 향후 운영비 등을 종합 분석해 현재의 진행상태에서 중단하든지 중단이 불가능하다면 외국인전용 홈페이지로 전환할 수 있는지?
가로수 식재사업비 보청천 명소화 사업 등 사업 추진실적과 집행방법을 상세히 밝혀달라.

= 김영서 관광시설단장 : 영상홍보물(CD) 제작비로 군비 5000만원을 확보했으나 제1회 추경에 사업계획을 변경해 문화관광 전반에 걸친 독자적인 관광홈페이지를 제작하고자 지난 9월20일 계약금액 4300만원으로 발주해 12월19일 중간시연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17일 납품을 앞두고 있다.

충청북도 내에는 괴산군, 진천군, 옥천군, 영동군, 보은군을 제외하고 관광홈페이지를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옥천군은 2006년도 개설을 계획하고 있는 등 관광홈페이지의 구축은 필요한 사업으로 인정하고 있다.

관광홈페이지 구축 이후 유지보수를 위한 운영비는 구축비의 10∼15%정도로 매년 400만원에서 500만원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며 2006년도 1년간은 무료로 유지 보수되며 영어 홈페이지 구축사업은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영어, 일어, 중국어를 국문과 혼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금년 발주한 관광홈페이지를 국문 홈페이지로 잘 만든 후 이를 번역하여 각 언어권의 특성에 맞는 관광 홈페이지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보청천 명소화 사업은 보은읍 학림리 대바위부터 삼승면 송죽리까지 16.3km구간에 대해 4억6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왕벚나무 3061본, 자귀나무116본, 메타세쿼이아 296본 총 3종 3473본의 가로수와 개나리 1만9700본을 식재하고 전체구간의 노면정리를 완료한 상태이며 이평대교 옆 소공원의 산책로 마사토 포장과 시설물을 보수하여 주민들의 새로운 쉼터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가로수 식재사업은 상반기에 1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산외면 구티리∼백석리 구간에 왕벚나무 505본, 수한면 소계리∼장선리 구간에 왕벚나무 700본 총 2개 구간에 1205본을 신규 조성하고, 보은∼적암 노선 중 결식 구간에 은행나무 135본을 보식했다.

1회 추경에 2억40000만을 확보해 수한면 차정리∼노성리 구간에 이팝나무 1287본과 상반기 가로수 식재지 중 잔여구간인 수한면 장선리, 산외면 백석리 구간에 왕벚나무 620본을 추가식재했는데 보청천 명소화사업과 가로수 식재사업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및 산림법의 규정을 감안하고 가로수의 원활한 사후관리를 위해 보은군산림조합과 수의계약에 의해 집행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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