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모 실천 종합발표회
상태바
아가모 실천 종합발표회
  • 곽주희
  • 승인 2001.10.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보호. 절약태도 습득 기회 제공
군내 5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연과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근검, 절약, 저축하는 태도를 습득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아가모 1단지인 보은 삼산, 내북, 산외, 회인, 회남초등학교 학생 150명은 지난 15일 보은삼산초등학교 강당 및 운동장에서 아가모(아끼자, 가르자, 모으자) 실천 종합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5개 학교에서 실시한 아가모 교육 활동의 결과물인 글짓기 작품 30점을 비롯해 그림과 서예 작품,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든 물건 등 100여점이 삼산초 강당에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학교별로 1∼2명의 학생들이 출연해 아가모 운동 실천 사례와 느낀 점 등을 발표하는 나의주장 발표대회를 열기도 했다.

학생들은 또 폐타이어 굴리기, 페트병에 물을 담아 세워놓고 농구공을 던져 넘어뜨리기, 우유팩에 모래를 넣어 원안에 던져넣기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놀이를 즐기며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태도를 익혔다.
이밖에 학생들은 이날 못입고 안쓰는 의류, 완구, 도서, 문구류 등 300여점의 물건을 모아 나눔의 장터인 알뜰시장을 통해 서로 교환하면서 근검 절약하는 습관을 기르기도 했다.

특히 알뜰시장은 학생들이 직접 운영, 100원부터 1000원까지 가격을 매겨 잔돈 및 절약의 중요성을 배우고 필요한 물건을 사는 등 체험을 통해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에 앞서 삼산초등학교 어린이 70명은 이날 낮 12시부터 1시간동안 보은읍 보청천 주변과 학교 주변에서 쓰레기 줍기 등 자연보호 캠페인도 전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