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 동 구 군 장애인 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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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 동 구 군 장애인 연합회장
  • 송진선
  • 승인 2005.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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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장애인 돕기에 최선
새해 군 장애인연합회장에 마로면 변둔리의 김동구(61)씨가 선출됐다. 김동구 차기 회장은 “주변에는 장애인 중 영세한 장애인이 많다”며 “영세 장애인을 발굴해 지금보다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들을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회장은 이미 지난 9일 어려운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을 여는 등 봉사활동을 벌이며 차기 회장으로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현재 수한면 발산리에 마련한 800평 가량의 장애인 작업장인 야생화 묘포장 내 30여가지의 야생화를 잘 번식시키고 분양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 장애인들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년전 겨울 얼음판에서 미끄러지면서 얼음에 눈을 찔려 시각장애인 6급 판정을 받은 김회장은 84년부터 7년간 읍내에서 농기구 대리점을 운영하는 등 자영업을 했던 김회장은 이 일을 그만두고 10년간 동양일보 마로지국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면서 9년간 마로면 관기리에서 일일찻집을 열어 그 수익금으로 면내 소년소녀 가장을 도와준 바 있다.

장애인 연합회 마로면 분회장 및 군 연합회 부회장 팀장을 역임한 김회장은 부인 박봉희(54)씨와의 사이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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