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 실천을 모토로 지난 9월8일 발대식을 연 속리산농촌사랑 봉사회(회장 홍기정)가 지난 9일 보은농협 예식장에서 송년경로 연합봉사회를 열고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다과회 등을 읍면 노인들에게 베풀었다.

홍기정 농촌사랑 봉사단 및 고향주부 모임 회장은 이날 “봉사단 활동을 돌이켜 보면 초장기로서 조직체계와 활동 면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이를 보완 명실상부한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새 각오를 던졌다.

속리산농촌사랑 봉사회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김치 봉사 5회, 청국장 봉사 2회, 농촌일손돕기 2회, 보청천 환경정화 활동 1회 등 다수의 노력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도 송년을 맞아 노인들에게 군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재료로 정성껏 떡과 과일 등을 마련 오찬으로 대접하였는가 하면 방한조끼를 나눠줘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김남수 보은 한의원 원장을 특별 초빙해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특강의 시간도 가졌다. 김 원장은 ‘건강한 식생활’을 주제로 한방의학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