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및 영농자재비 등 생산비 절감 기대
벼 자동화육묘센터가 신축돼 노동력 절감 및 영농자재 등 벼재배 생산비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보은농협(조합장 안종철)은 이승업 교육장, 이호균 경찰서장, 송여화 부군수, 박성환 농협보은군지부장 등 지역주민들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벼 자동화육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박성환 지부장은 이날 축사에서 “벼 자동화육묘센터 준공을 계기로 농업인과 농협인은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소명감으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에 온 힘을 기울여 보은 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 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벼 자동화육묘센터는 사업비 약 5억원을 들여 대지 4,272㎡(1,293평)에, 건평 450평(육묘장 400평, 작업장 50평)규모로 보은읍 성주리 252(보은 정보고 입구 왼편)에 지어졌다.
신축된 벼 자동화육묘센터는 보은지역에 알맞은 고품질 품종을 선택, 육묘상태로 공급된다.
보은군은 이에 따라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고 육묘단계의 노동력 및 영농자재 등 생산비 절감을 통한 쌀 산업경쟁력 제고를 기대되고 있다. 또 보은농협 RPC와 연계한 고품질 우량품종 건묘생산 공급으로 질 위주의 쌀 생산이 예상된다.
농협 관계자는 3만 상자의 모를 길러내는데 필요한 인력은 10여명이며, 작업기간은 2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보은군의 경지면적은 지난해 12월 기준 10,405㏊로 도내 6위, 이중 농업진흥면적은 7,456㏊ (71.6%)로 도내 2위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