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위원장 황토사과·대추 사업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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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위원장 황토사과·대추 사업장 방문
  • 송진선
  • 승인 2005.11.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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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아닌 관주도 우려 씻어내 건강회복사업 해봐라 주문하기도
삼승면 천남3리 이명희씨의 자연재해경감 황토사과 과원조성 사업장(위)과 비가림 시설공사를 하고 있는 박대하씨의 황토대추 사업장(아래)을 방문한 성경륭 위원장. 성위원장은 삼승면 천남3리의 이명희씨의 황토사과 명품화 사업장과 박대희씨의 황토대추 명품화 사업장을 방문했다.

서리피해를 줄이는 등 자연재해경감 신모델 과원개발 사업으로 과수원이 조성되고 있는 것에 대한 농장주 이명희씨와 황토보은 대추 비가림 재배시설 사업이 추진되는 박대희씨의 설명을 듣고 성경륭 위원장은 대상 농가들의 유기적인 만남을 갖고 정보를 공유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함께 농장의 위치가 참 좋다며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는 농산물을 도시민들에게 보여주고 또 이들이 직접 방문해 구입해갈 수 있는 방안 모색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에대해 조종호씨는 10월말에 개최한 황토사과 축제가 제주에서도 2가족이 참가하는 등 도시민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가 된 것은 물론 황토 보은사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도시민들의 농촌체험 관광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사과나무를 도시민들에게 분양해 도시민들이 직접 사과나무를 가꾸도록 하고 사고가 달리는 성목 1개는 덤으로 제공해 가을철 사과를 수확해 갈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위원장은 주민들이 내놓은 일명 ‘꿀사과’라 불리는 황토사과와 대추차, 생대추, 건대추, 대추떡 등을 맛보며 사과나무를 분양할 때는 사과나무를 키우는데 들어가는 경비는 모두 도시민이 부담하도록 해야 관심을 더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도시민들이 사과와 대추를 따러 와서 황토찜질방에서 숙박을 하며 건강을 회복하는 등의 건강회복사업을 추진하면 좋을 것 같다는 제안도 남겼다.

보은의 신활력 사업이 추진되는 현장을 방문한 성위원장은 사업보고시 주민 즉 액터가 빠져있다며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선진지 견학, 교육수강, 정보공유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농민들의 모습을 발견하고 우려를 깨끗이 씻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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