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소장 박병욱) 2006년도 보은군에 공급할 벼 보급종 125.2톤의 공급량을 예시하고, 내년 1월10일까지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 산업담당자에게 신청토록 당부하고 있다.

공급품종별 예시량은 오대벼 5.7톤, 대안 61.8톤, 동진1호 27.1톤, 새추청 10.4톤, 새추청벼 20.2톤 등 총 125.2톤이다.

10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읍면사무소에서는 이장을 통해 수요 농업인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종자시스템에 입력하게 된다. 공급 시 신청농가 누락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토록 하고, 개별신청은 지양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종자신청은 예시량 범위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간 내 잔량이 발생할 경우 잔량조정기간 내 잔량 상황을 감안, 조정이 가능하다. 신청단위는 20㎏/포대로 신청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 종자는 종자관리소 채종포에서 원종을 재배해 전문가들이 검사한 종자로 농가에서 3∼4년간 재배한 자가채종 종자보다는 쌀생산량이 6%정도 더 생산된다"며 "현대시설에서 정선 소독돼 공급되므로, 도열병과 키다리병 등 발생이 적어 기한 내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