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홍은표씨 농림부장관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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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홍은표씨 농림부장관 상 수상
  • 김인호
  • 승인 2005.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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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분발할 터”
“생활개선회원과 여성농업인 등 많은 농촌여성 회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홍은표씨(41)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2일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홍 지도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촌여성의 질 향상과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1990년 청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지도직을 시작으로 농촌지도사업에 투신한 그는 1995년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 전입해 생활개선회육성, 농가주거환경개선, 향토음식발굴 등의 사업과 농촌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이 인정되었다.

홍 지도사는 주거환경개선사업 1082호, 문화생활마을시범조성 4개소, 농업인건강관리실 8개소를 설치하고,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의 농부증 예방과 건강유지에 기여했다.  

또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촌여성일감갖기 사업 5개소를 추진, 농촌생활의 활력과 경제력 향상에 이바지 했다.

또한 생활개선 회원 632명을 조직 운영하면서 생활정보지를 17회에 걸쳐 1만200부를 제작 보급해 생활개선회를 널리 알렸다.

이와 함께 95년부터 현재까지 생활개선회 기금 9700만원을 조성하고, 2000년 남해화학과 생활개선회 간 자매결연 추진으로 1천만원의 기금을 확보, 자립생활개선회 기틀을 다졌다.

특히 생활개선회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7076명을 대상으로 읍면순회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45명으로 사과영농분과를 조직, 기술농업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켰다.

또 농촌여성의 적응력 향상을 도모키 위해 과제교육과 농업능력교육를 실시, 가정관리 등의 생활기술, 취미과재를 보급했다.

홍 지도사는 이밖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 생활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쉼터 및 휴식공원 17개, 푸른농가조성 5개, 친환경 화장실 15개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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