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농특산품 대박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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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농특산품 대박났다
  • 송진선
  • 승인 2005.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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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한마당 행사, 7400만원, 타시군 비해 실적 월등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청주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펼쳐졌던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에서 5일간 보은군 농산물이 인기 상종가를 쳤다.

체육관 앞 광장에서만 보은군은 5700만원을 팔았는데 이는 고추의 괴산 1억여원, 포도와 감의 영동 6700만원 다음가는 실적으로 고추의 음성 4000만원과 마늘의 단양 4600만원, 쌀의 청원군(4500만원)과 진천군(1800만원)에 비하면 엄청난 실적이다.

여기에 금요장터 실적까지 포함하면 보은군의 5일간 농산물 판매실적이 총 7400여만원에 달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보은군 농산물을 대표한 농산물은 보은대추와 속리산 청결고추, 속리산 황토더덕이랄 수 있을 정도로 이들 품목이 판매실적을 크게 견인했다.

전형선씨의 보은대추 1700만원, 손동윤씨의 더덕과 도라지는 1800만원, 정충기씨의 고추는 980여만원이 판매되는 등 단일품목으로 다른 어느 지역의 품목과도 비교가 될 정도로 인 사태를 이룬 것.

이같이 보은군 농산물이 인기를 끈 것은 고품질 농산물로 이미 청주, 청원 등 소비자들에게 인식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보은군의 날로 운영된 지난 14일 산외면 풍물보존회가 웃다리 공연을 펼쳐 소비자들의 시선을 보은군 판매장으로 끌어모았고 청주 지역 출향인이 일일 판매요원으로 나서 보은군 농산물 판촉활동을 벌인 것도 한 몫 했다.

또한 외지인들이 참여한 사과 껍질 길게 깎기, 대추씨 멀리 뱉기, 즉석 퀴즈 등의 이벤트는 외지인들에게 보은 농산물의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었고 반짝 세일로 보은대추와 황토 밤고구마를 시중가보다 30%정도 싸게 구입한 소비자들은 행운을 잡은 것처럼 좋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보은 농산물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며 “보은 농특산물의 판매가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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