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나들이에 참여한 노인은 자활 후견기관 가사간병팀의 지원을 받고 있는 노인들로 모처럼의 야외나들이에 들떠 어린이들처럼 좋아했다는 후문이다.
약속시간보다 먼저 나온 노인들은 나들이 길이 즐거우면서도 멀미가 걱정되는 표정을 짓는가 하면 너무 좋아 잠도 못잤다며 잔뜩 기대를 하는 등 자활후견기관의 도움으로 야외 나들이 길에 오를 기대에 부풀었다.
또 동물원에서는 사파리차량을 타고 가까운 거리에서 사자, 곰 등 맹수들을 보고 아이들보다 더 아이 같은 호기심으로 맹수들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사파리 구경을 마치고 놀이동산에서는 회전목마 등 놀이기구를 타고 유성온천에서 서로의 등을 밀어주며 몸을 정갈하게 하고 피로를 푸는 등 모처럼의 가을 나들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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