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관광객을 단풍이 장관인 속리산으로 유혹하는 속리산 단풍축제가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주말마다 분산개최하던 속리산 가을한마당 축제, 충북알프스등반대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등을 단풍축제라는 이름 하에 관광 보은을 널리 알리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하고 있다.

올해 처음 통합 개최되는 속리산 단풍축제는 첫날인 10월 21일 오케스트라, 성악, 악극, 밸리 댄스, 매직 쇼 공연에 이어 10월 22일에는 제5회 충북알프스 등반대회가 열리고 제10회 단풍가요제가 개최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23일에는 해발 1057m인 속리산의 최고봉 천왕봉 높이에 맞춰 1057명분의 산채비빔밥 행사와 사생대회, 풍물한마당 등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속리산 단풍가요제의 참가희망자는 9월 30일까지 우편으로 보은군청이나 청주MBC 및 이메일(pym1972@hanmail.net), 팩스(043-540-3399 / 257-3320)로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전국 시·군·구청의 축제담당부와 청주MBC에서 교부하고 있다.

신청자들은 10월9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1, 2차 예심을 거쳐 선발된 9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시상은 △대상(1명)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금상(1명) 300만원과 트로피, 은상(1명) 200만원과 트로피 △동상(2명) 각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편 제5회 충북알프스 등반대회는 이메일(khjun3022@boeunmail.net)이나 보은군청 관광사업시설단(043-540-3392∼3)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충북연맹(043-297-8848)에서 9월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매주 분산 개최되었던 단풍관련 축제 행사를 통합 개최함으로써 당일 관광이 아닌 머무는 관광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속리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속리산 단풍가요제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