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우승, 보은군은 남자부 준우승 차지
지난 20일 보은군 태양볼링장에서 열린 2005 충청북도 생활체육 클럽대항 볼링대회에서 음성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12개 시·군 선수단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보은군이 후원하고 보은군 볼링연합회가 주관해 대회를 유치한 것이다.
연합회는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보은군을 찾은 외지 볼링동호인들에게 밤고구마를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볼링연합회에서는 각 시·군에 고구마 한 박스씩을 선물로 제공하고 또 지역 식품 제조회사인 청솔식품에서 건강음료를 지원하는 등 보은의 인심을 보여주는 대회였다.
한편 대회를 주관한 보은군은 남자클럽부분에서만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종합 성적 : 1위 음성군, 2위 청주시, 3위 충주시 △남자클럽 : 1위 청원군, 2위 보은군, 3위 음성군 △여자 클럽 : 1위 충주시, 2위 음성군, 3위 충주시 △직장클럽 : 1위 청주시, 2위 음성군, 3위 옥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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