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에게 15만원 상당 출산용품 지원 등 호평
보은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04 모자보건사업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았다.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남 화순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열린 2005년도 모자보건사업 평가 및 저 출산 대응교육 세미나에서 표창장을 받았는데 저 출산시대 출산 안정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것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그동안 보은군은 산모에게 15만원 상당의 출산 육아용품을 지급하고 자연분만을 유도하는 한편 모유 수유 증진을 위한 임산부 대상 산전 교육을 매주 실시하는 등 모자보건 사업에 주력해왔다.
특히 군내 분만 병원이 없는 지역적 특상을 감안해 적기에 검사하기 힘든 신생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를 관련 직원들이 가정방문 검사를 해줘 산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모유수유 증진을 위해 모유수유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매년 엄마 젖 먹은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에게 모유수유의 장점과 모유를 먹여야하는 당위성을 교육해 모유 수유율을 높였다.
그 외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4회 478명에게 순회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성교육과 더불어 모유수유 실천에 대한 미래 엄마아·빠로써 굳은 의지를 맹세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모자보건 사업에 대한 보건행정의 집중으로 지난해 보은읍 교사리 정선우 아기가 충북도내 최우수 모유 수유아로 선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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