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열린 내속리면에서의 건강 달리기 대회는 속리산의 청아한 공기를 폐부 깊숙이 들이마신 특별한 대회였다.

속리산 잔디광장을 출발해 상판리, 중판리 문화마을입구를 돌아오는 거리로 5㎞와 10㎞ 구간이었는데 700여명의 주민이 참가해 걷고 뒤면서 건강을 다졌다.

군 생활체육협의회와 군 보건소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생활체육협의회에서 김치냉장고, TV, 자전거, 가스렌지, 화장품을 경품으로 내놓고 신화당에서도 시계 2점을 경품 제공했다.

또 내속리면내 기관, 단체, 마을회 등에서 자전거 27대와 체중계 5대, 전기포트 1대, 가스레인지 1대, 휴대용 가스렌지 10대, 선풍기 17대, 속리산 황토 10박스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이날 대회 출전해 완주 참가자에게는 경품추첨을 통해 각종 경품을 제공했는데 김성구(외속 오창1구)씨가 김치냉장고를 받았으며, 설진석(내속 사내)씨가 TV, 김영래· 박수근씨는 자전거를, 정다영·권미선씨는 가스렌지, 송현영·위효봉씨는 화장품을, 유정열·박정현씨는 시계를 각각 받았다.
한편 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5km 여자부
△1위 하유정(영재음악학원) △2위 최은자(내속 상판) △3위 정미경(충북체고 3년) △4위 박지은(보은여고 1) △ 5위 박다슬(관기초 5) △6위 이상인(보은읍)씨.
▲5㎞ 남자부
△1위 엄학진(한화보은공장) △2위 육하동(산외 백석) △3위 신오현(청주 용암동) △4위 김원경(이평식당) △5위 박노익(탄부면 장암1구) △6위 임성묵(보은중 2년)씨.
▲10km 여자부
△1위 김희수(수한 질신)씨가 △2위 윤외자(평안수산) △3위 김현숙(보은 이평)
▲10㎞ 남자부
△1위 김창원(보은경찰서) △2위 강상호(보은 이평) △3위 김민호(내속 사내) △4위 김동현(보은 경동보일러) △5위 정명호(보은 죽전) △6위 김기식(회북 신대)
▲10㎞ 매니아부
△1위 박종구(성하상사) △2위 이창수(내속리면사무소) △3위 전웅기(삼화유리) △4위 김용식(단양상회) △5위 곽점기 (오비다실) △6위 정남기 (삼승 원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