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원장 박대종)이 주최하고 BBS보은군지회가 주관해 지난 18일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읍·면대항, 직장 및 사회단체 대항전 윷놀이가 펼쳐 졌으며 보은교육문화시민모임이 주관해 관내 초등학생이 참여해 직접 연을 제작해 날리는 연날리기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또 오후 5시에는 말티휴게소 석장승 광장에서 세계 태권도 공원유치와 풍년기원대제를 통해 옛 풍속을 오늘에 재현하여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을 전승·보존하고 군민화합 축제의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윷놀이 행사는 팀당 6명으로 구성해 2인 1조로 3전 2승제로 하되 추첨에 의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보은교육청과 회남면이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연날리기 한마당은 직접 연을 제작하여 날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 연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한편 보청천에서 관내 초·중학생 300여명이 참가하는 쥐불놀이 및 달집태우기 행사로 대보름 행사의 절정을 만끽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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