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여행개념 도입 주변자원과 연계
대전 청주시민들의 상수원으로 관광지 개발에서 제외됐던 대청호를 환경 친화적인 관광지로 개발한다. 보은군은 대청호 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관광자원을 종합적이면서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10월말까지 종합개발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미래사회의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비하여 자연·문화·환경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관광 명소로의 개발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 고용 창출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개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숙박, 음식, 특산물 등을 관광 상품으로 적극 개발하고, 속리산, 삼년산성, 비림원과 청남대 등 산재된 관광자원을 ‘이동도 여행’이라는 개념으로 꽃길, 꽃동산, 드라이브 코스 등으로 주변 볼거리와 어우러진 코스로 적극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청호 주변은 자연환경보전 지역으로 개발에 따른 각종 제한 사항이 많아 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이번 용역은 대청호 주변을 녹색휴양관광, 역사문화관광, 테마체험관광 등으로 개발, 청정자연관광지이면서도 낙후된 회남면에 비전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대청호 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관광자원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종합개발계획 타당성 용역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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