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가뭄피해 줄여야 고품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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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가뭄피해 줄여야 고품질 생산
  • 보은신문
  • 승인 2005.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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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1% 배는 12% 생산량 감소예상
금년도 농업관측정보센터에 의하면 올해 과일 생산량은 성목과원 감소와 사과, 배의 저온 및 서리피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4% 감소할 전망이다.

7-8월에 출하될 포도는 품질이 좋으나 공급량이 증가하여 지난해보다 가격이 다소 낮으며 생산량은 작년에 비해 사과는 1% 감소한 35만톤, 배는 12% 감소한 40만톤, 포도 7-8월 출하량은 5% 증가, 복숭아 7-8월 출하량은 1% 증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과수원내 수분 증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물주기 후 뿌리가 분포된 지면을 두껍게 복토하며 잡초는 수시로 깎아주며 나무뿌리가 분포된 부분의 지면에 퇴비, 짚, 풀, 비닐, 부직포 등을 깔아주고 비 상품과는 수시 열매솎기와 도장된 가지는 제거해 주기를 당부했다.

물주기는 7∼10일간 30㎜ 정도의 강우가 없을 때 시작하고 일단 물주기를 시작하면 일정한 간격을 지켜서 주는 것이 좋은데 사질토는 4일 간격으로 1회당 20㎜, 양토는 7일 간격 30㎜, 점질토는 9일 간격으로 35㎜를 주고 물주기 불가능 지역은 비닐포대를 이용하여 나뭇가지 등에 고정시킨 후 바늘구멍을 내어 점적관수 대용으로 사용하며 물주기로 양분흡수가 좋아져 질소과비 현상이 되기 쉬우니 질소 웃거름 양을 나무에 알맞도록 줄여야 한다.

가뭄으로 양분흡수가 잘 안되어 생육이 불량할 때는 요소 0.3%액을 잎에 뿌려주고 포도원이나 어린 사과나무에서는 붕사를 0.2%액을 잎에 뿌려 준다.

농업기술센터 우종택 지도사에 의하면 이같은 방울물주기 효과는 300평당 수량은 135%, 과실무게는 111%, 과육 내 칼슘함량은 11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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