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이삭도열병 방제비 지원
상태바
벼 이삭도열병 방제비 지원
  • 송진선
  • 승인 2005.07.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담 포함 7360여만원, 8월14일까지 중점 방제
발생빈도가 매우 높은 벼 병해충인 잎도열병 공동방제를 위해 보은군이 농약대를 지원한다.

보은군은 그동안 벼 잎도열병이 발생되었던 논이나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준 논, 도열병에 약한 품종을 심은 논, 발생 상습지를 중심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한다는 것.

군비 3683만7000원과 자담 3683만7000 총 7367만여원으로 총 2105㏊를 방제할 수 있는 공동방제 농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8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을 중점 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마을별 공동방제 기간을 정해 방제토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약은 침투성 수화제인 빔, 올타, 만풍 수화제로 빔은 1봉이 100g 올타 만풍은 200g 규격의 농약이 보급되며 빔은 이삭패기 1주일 전부터 직전까지 올타, 만풍은 이삭패기 직전부터 7일 간격으로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

또 보은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차량을 총 동원하여 방제 기간 중에 가두방송을 실시하는 등 홍보에 주력, 방제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제 기간 중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동시에 방제해 주고 찬물이 나는 논 또는 관정 양수 등으로 찬물이 들어가는 논은 돌림도랑을 50m이상 비닐튜브는 100m이상을 설치하여 물대주기를 할 것으로 당부했다.

이와 함께 태풍통과가 예상될 때는 물을 깊이대어 태풍피해를 경감시키고 침관수 논은 서둘러 물빼기를 실시하며 물이 빠질 때 잎과 줄기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씻어 주고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걸러대기를 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주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