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피부 관리 ‘지친피부’냉찜질로 활기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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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피부 관리 ‘지친피부’냉찜질로 활기 찾자
  • 보은신문
  • 승인 2005.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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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화상땐 차가운 마사지로 수분 공급, 오전 10시∼오후 3시 자외선 피해야
▲ 일광화상시. 냉찜질이 좋아
휴가지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피부질환은 강한 햇볕에서의 장시간 노출로 인한 일광화상이다.

일광화상은 강한 햇볕에 노출된 후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고 따가우며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기기도 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냉장 보관해둔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마른 수건에 싸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물집이 잡힌 경우라면 이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을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일광 화상이 생기고 난 후 피부관리는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몸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하루 7∼8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

차가운 오이 마사지도 모공을 수축시켜 피부탄력을 증가시키는 수렴작용과 보습작용을 함께 해주므로 좋은 보습 방법이 된다.

또한 세안 후 바르게 되는 화장수를 냉장보관했다가 솜에 묻힌 후 피부에 잠시 덮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허물이 일어난 경우라면 일부러 벗기지 말고 자연스레 벗겨지도록 놔두는 것이 좋으며, 자주 씻거나 과도하게 마사지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 야외 활동시, 자외선차단제는 필수
여성 피부 미용의 적(?) 기미, 주근깨는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유발되지만 이 역시 강한 햇볕에서 오랜시간 동안의 노출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회 활동시에 미리 선크림을 바른다든지 조금은 짙은 화장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될 수 있으면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정도까지는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화장은 보습과 항산화작용이 있는 비타민 C, E가 포함돼 있는 화장품이 좋으며,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와 기미와 같은 색소 병변에 효과가 있는 항산화제 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선크림이라 부르는 자외선 차단제라는 것은 피부에 도달하는 광선을 흡수, 산란, 반사시켜 피부의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 최근 들어 자외선 양이 증가된다는 점에서 차단 지수 25∼30 정도의 선크림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좋은 차단제도 효과는 3∼4시간 정도 밖에 유지되지 못하므로 3∼4시간 후에는 다시 발라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주근깨나 잡티와 같이 태양에 의해 피부가 흑화되는 현상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 탈색될 수 있지만, 기미의 경우에는 빨리 없어지지도 않고 없애는 방법도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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