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 아름마을은 보은군이 지난해 사업비 13억을 투입하여 펜션 4개동, 건강관리실, 송림원, 산책로, 황토 찜질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5월 준공 녹색 관광형 마을로 새롭게 태어났다.
구병리는 충북알프스의 시발점으로 유명한 구병산과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만수계곡, 서원계곡 등 인접해 있어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구병리는 마을 중앙 월봉을 중심으로 좌청룡 우백호가 마을을 아늑히 감싸 안고 있어 풍수지리상 명당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지적을 입고 사는 이 마을의 사람들은 무병하고 오래 살아 장수마을로도 알려져 있다.
실제로 산천이 수려하고 물과 공기가 맑고 깨끗하며, 구병리를 찾는 관광객들은 구병리 사람들의 착하고 순박한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 구병리에는 잘 정비된 산행코스가 갖추어져 있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1시간 거리의 생태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가을철 구병마을에 오면 마을 가득 하얗게 피어오른 메밀꽃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임희순 구병이장은 “구병리는 주5일 근무제의 시작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구병리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두부만들기, 메밀묵 만들기, 메밀베개 만들기 등 산골체험도 연중 마련되어 있다”며 구병리를 자랑했다.
펜션을 이용예약 및 문의는 전화(043-542-5332)나 인터넷(http://www.sulsul.or)으로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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