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박종기 보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승면 고향주부모임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박종기 보은군수는 인사말에서 “주민자치센터의 궁극적 목적은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편익시설 설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있다며 “오늘 개관하는 삼승면 주민자치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삼승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자치의식과 공동체의식을 향상시키는 구심체 역할로 전국에서도 모범적인 주민자치센터가 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주민자치센터 건립에 많은 기여를 한 동한건설(합) 이종환 대표가 삼승면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004년 3월에 사업이 선정되어, 센터 건립을 추진한 삼승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조강천 위원장을 필두로 위원 24명, 고문 1명으로 구성해 선진지를 견학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고심했다.
그 결과 영농으로 인한 피로를 풀고 웰빙시대 건강을 다지도록 하기 위해 물리치료실, 찜질방, 헬스장, 스포츠댄스, 풍물 등을 자치센터 운영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센터는 기존 원남리 복지회관으로 2004년 10월 16일에 건평 474.1㎡(2층)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4월26일에 공사를 완료했다.
박홍규 삼승면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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