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제과·제빵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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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제과·제빵교육 실시
  • 보은신문
  • 승인 2005.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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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자영고 실습실서 5일간 25명 교육
“우리 가족들의 간식은 오늘부터 내 손으로 맛있게 만들어 주도록 하겠습니다.”

제과·제빵교육을 받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혔지만 자기 가족들의 간식을 자기 손으로 만들어 준다는 생각으로 더위를 쫓고 있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욱)는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25명의 생활개선회 회원을 대상으로 보은자영고등학교 실습실에서 제과·제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지역의 특산물인 대추와 쌀을 이용한 제과·제빵의 기본원리와 만드는 기술을 익혀 가족 간식과 이웃의 선물용 등으로 가족사랑은 물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

지난 21일 제과·제빵 기초이론, 밤식빵, 대추칩쿠키 실습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5회의 교육과 실습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보은자영고등학교 정일용, 고종현 교사를 초빙해 22일 대추빵, 녹차머핀, 7월26일 쌀빵, 케이크도넛, 7월28일 빵도넛, 콘브레드, 7월29일 생크림케익 등을 실습하게 된다.

교육에 참석한 김모씨는 “아이들을 위해 학원이라도 다니고 싶었는데 교육에 참석할 기회가 주어져 참으로 기쁘다”며 “열심히 배워서 가족에게도 줄 간식을 내 손으로 만들어 주고 각종 생활개선회 회의 및 교육시 이웃 주민에게도 기술을 전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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