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소년 문화유적 순례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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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청소년 문화유적 순례 성황
  • 송진선
  • 승인 2005.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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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문화원 주관, 도내 12개 문화원에서 500명 참가
법주사 팔상전·쌍사자석등, 동학유적지 답사

도내 12개 문화원에서 5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제 4회 내 고장 문화유적 순례대행진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운영돼 학생들이 내 고장 및 타시군 문화유적을 답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보은문화원(원장 박재완)이 주관하고 충북문화원연합회와 KBS청주방송총국에서 주최한 이번 유적순례 대행진은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를 북돋궈주고 충절과 충효예의 선비정신을 본받게 하기 위해 실시된 사업이다.

이번 문화유적지 순례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배울 수 있는 현장 체험 학습으로 애향심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 첫 날인 13일에는 도내 문화원에서 선정한 문화재를 둘러보고 저녁에 속리산유스타운에 집결해 배움 및 친교의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또 저녁식사시간에는 충북학연구소 김양식박사로부터 ‘충북의 문화 새롭게 보기’를 주제로 한 특강을 청취 참가학생들이 충북문화에 대한 배움의 깊이를 더했고 공식 일정이 끝난 후 각 시군 대표자들의 장기자랑 및 캠프파이어 등을 통해 참가 학생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14일에는 참가학생 전체가 선병국 가옥을 답사하고 법주사를 방문 팔상전, 쌍사자석등 등 국보급 문화재를 둘러보았으며, 오후에는 각 문화원별로 도내 문화재 답사프로그램을 운영, 도내 문화재 답사기행을 마쳤다.

한편 충북문화원연합회는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행문을 공모해 9월경 답사기행 모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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