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업 벤치마킹 대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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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업 벤치마킹 대상 주목
  • 곽주희
  • 승인 2005.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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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농업인정보화연구모임 44명 견학
속리산 황토 농특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보은군이 벤치마킹 대상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산하 농업인정보화연구모임 회원과 관계자 등 44명이 보은군을 방문,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와 산외면 백석리 김학제씨의 풍란을 재배하는 파란난농원, 외속리면 구인리 이우직씨 방울토마토를 생산하는 우직농장을 견학했다.

김학제씨가 운영하는 파란난농원은 조직배양실 30평을 확보하고 자가조직 배양으로 200평의 하우스에 난을 재배해 연간 10만본을 생산, 꽃사랑아트 판매장을 열어 연중판매하고 있으며, 서울 난농협 공판장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 출하하고 있다.

90년부터 91년까지 농촌진흥청 화훼연구과에 근무하다 91년 중반부터 97년까지 연암대학교 원예과 조직배양실 조교로 근무한 김씨는 난 재배 및 판매로 연간 57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우직농장을 운영하는 이우직씨는 2004년에 폭설피해로 좌절을 겪기도 했으나 현재는 1743평의 하우스에 수경재배시설, 무인자동방제, 하우스 캅, 일사감응변온관리시스템 등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산체리 250 품종의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속리산원예작목반 회장을 맡고 있는 이씨는 2화방 이후 수정벌을 이용하여 수정하고 1주 정식 적심으로 2본을 재배해 6년동안 고품질의 방울토마토를 수확, 일본에 수출한 경험이 있어 이를 배우러 오는 농가들이 줄을 잇고 있다.

보은군이 이처럼 벤치마킹 대상지로 인기를 끄는 것은 3대 강의 발원지로 맑고 깨끗한 공기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가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데다 200∼250m 중산간지대의 전형적인 분지로 밤과 낮의 기온차가 커 과육이 치밀하며 빚깔이 좋은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들어 웰빙식품을 선호하는 전국의 소비자들이 고품질 농특산물 재배에 관심을 가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청정 농업을 배우려는 농가들이 늘어나 속리산황토농특산물을 생산지인 보은이 벤치마킹 대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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