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軍) 기강 확립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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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軍) 기강 확립 되어야
  • 보은신문
  • 승인 200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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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기난사 수류탄 투척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이는 군인 정신 교육과 강도 높은 훈련 부재에서 군의 기강이 헤이해졌기 때문이다.

동료를 사살하고 병사 한 사람이 미치광이 짓을 혼돈하여 신속히 대처하지 못해 그 피해가 더 커졌으니 군의 체계적인 조직이 허술하다고 본다.

이런 정신으로 적과 맞선다면 싸워서 승전할 수 있을까? 또한, 아들·딸을 군대에 보내놓고 부모인들 마음 놓을 수 있을까?

이번 참사는 군에 몫으로만 돌릴 일도 아니다. 자유분망한 젊은이들이 이기주의, 편의주의 자신만을 생각하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이 사회 모든 분야에도 책임이 있다.

학교 교육, 가정교육, 사회 지도층 어느곳에서도 인성교욱에 가치관을 찾아볼 수 없다. 따라서 산교육 현장은 볼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자유사회에서 곧바로 군에 입대한 젊은이들은 병영생활에 적응하기 힘든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군 장병은 국토방위와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하급자는 상급자에게 절대 복종하여야 하며 상급자는 하급자에게 무례한 명령과 행동을 보여줘서도 안되고 엄히 다스리되 하급자 사랑하기를 내 자식, 내형제 같이 생각한다면 자연이 군 기강이 바르게 설것이며 존경과 사랑함으로써 아무런 사고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주말연속극 불멸의 이순신을 본다. 나는 불멸이란 두글자에 의미를 둔다. 그는 백성을 하늘같이 생각하고 부하를 내 몸같이 아끼고 오직 구국일렴으로 수군을 통제 전체성을 인식하기 때문에 불멸할 것이다.

군사적으로나 군장비로나 열세인 조건에서 왜적을 침몰 격파하니 백성들도 부하들도 하나되어 그를 따르고 하늘도 무심치 않았다. 살기 어려운 이 시대, 불멸의 이순신을 보고 힘을 내 본다.

전군은 불멸의 지휘관이 되기 바라며 하급자는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 다시는 군 내부에서 작은 불상사라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다송 한 영 필(대전 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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