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감 보궐선거 과열양상
상태바
도교육감 보궐선거 과열양상
  • 곽주희
  • 승인 2005.07.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1일 치러지는 제13대 충북도교육감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11명 정도가 출마할 것으로 보여져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본인이 공식·비공식적으로 직접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들은 11명으로 오는 22일로 예정된 후보자 등록일에 몇 명이나 최종 등록할 지는 미지수로 과열 경쟁 양상을 빚고 있으나 최종 등록 과정에서 4∼5명 정도로 압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초등 출신으로는 이승업 보은교육장, 박노성 청주 중앙초 교장, 고규강 충북도교육위원회 의장, 김윤기 청원 부강초 교장, 이재봉 충북대 교수, 권혁풍 전 도교육위원 등 6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중등 출신으로는 유태기 전 청주교육장, 이기용 괴산교육장, 김재영 전 청주고 교장, 이병관 전 신흥고 교사, 심의보 충청대 평생교육원장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제13대 충북도교육감 보궐선거는 지난 8일 입후보자 설명회를 시작으로 12일 선거일 공고·통지에 이어 15일까지 선거인단을 구성하게 된다.

학교운영위원으로 구성되는 선거인단은 지난 3월 현재 4788명으로 자격여부를 심사한 뒤 최종 결정된다.

후보자 등록은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위원회에서 실시하며, 기탁금은 3000만원이다.

투표는 8월1일 1차 투표를 실시한 뒤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8월3일 최고득표자와 차점득표자간 결선투표를 실시, 당선자를 가린다.

보선 당선자는 2007년 12월까지인 고 김 교육감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