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본인이 공식·비공식적으로 직접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들은 11명으로 오는 22일로 예정된 후보자 등록일에 몇 명이나 최종 등록할 지는 미지수로 과열 경쟁 양상을 빚고 있으나 최종 등록 과정에서 4∼5명 정도로 압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초등 출신으로는 이승업 보은교육장, 박노성 청주 중앙초 교장, 고규강 충북도교육위원회 의장, 김윤기 청원 부강초 교장, 이재봉 충북대 교수, 권혁풍 전 도교육위원 등 6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중등 출신으로는 유태기 전 청주교육장, 이기용 괴산교육장, 김재영 전 청주고 교장, 이병관 전 신흥고 교사, 심의보 충청대 평생교육원장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제13대 충북도교육감 보궐선거는 지난 8일 입후보자 설명회를 시작으로 12일 선거일 공고·통지에 이어 15일까지 선거인단을 구성하게 된다.
학교운영위원으로 구성되는 선거인단은 지난 3월 현재 4788명으로 자격여부를 심사한 뒤 최종 결정된다.
후보자 등록은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위원회에서 실시하며, 기탁금은 3000만원이다.
투표는 8월1일 1차 투표를 실시한 뒤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8월3일 최고득표자와 차점득표자간 결선투표를 실시, 당선자를 가린다.
보선 당선자는 2007년 12월까지인 고 김 교육감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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