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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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간 기념식 개최
  • 곽주희
  • 승인 200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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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협, 외국인 의상쇼 및 체육활동 펼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평등가족문화 확산 등을 통해 건전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제10회 여성주간 기념식이 지난 7일 보은자영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보은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유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종기 군수, 오규택 의장, 김홍운·정상혁 도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재경군민회 여성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게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이유남 회장의 대회사, 박종기 군수의 격려사, 오규택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행복한 가족, 대한민국의 힘입니다’라는 주제와 ‘여성이 행복하면 사회가 밝아집니다’라는 부제의 실현을 위해 △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40% 위촉을 금년내에 달성 △ 공직자의 40%가 여성인 점을 감안, 정부가 권장하는 여성사무관 6.6%의 조기실현 △ 민선3기 군수 공약사업인 여성사회교육 확대 실현을 위한 시설물의 증개축을 건의 △ 저 출산의 원인이 보육 및 교육비 과중에 있어 실질적인 영유아 보육비 지원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 줄 것 등을 촉구하는 4가지사항의 건의문을 채택, 군수와 의장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부 행사에서는 외국인 주부 스위트홈 교실 수료생과 군청 사회경제과 직원들이 영국 의상, 일본 기모노, 중국 치파오, 베트남 아오자이, 에콰도르 전통의상, 전통 한복 등을 차려입고 나온 ‘외국인 전통 의상쇼’를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3부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하는 번외경기와 파도타기, 쟁반나르기, 밥주걱 풍선 터트리기, 장애물 통과하기, 과자따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레크레이션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유남 회장은 “가정의 행복은 남녀가 함께 가꾸어 가는 것으로 여성들의 건전한 사고가 건강한 사회의 기반이 되고 있다” 며 “이번 행사는 남성과 여성이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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