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향 한 개 태우는건 담배 50개비 피우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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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향 한 개 태우는건 담배 50개비 피우는 꼴"
  • 보은신문
  • 승인 2005.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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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띠뜻해지면 알 부화 시간이 단축되어 급속히 개체수를 늘이는 모기. 기온이 올라가면 늘기 시작하는 모기에대한 인간의 대비책도 진보하고 있지만 안전 상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국화과 다년초 ‘제충국’근처에서 곤충들이 맥을 못추는 모습에 착인하여 개발된 모기향은 오래 탈 수 있도록 첨가한 보조성분이 유독이하다.

2003년미국과 아시아 연구에 따르면 코일 형태의 모기향 한 개를 태울 경우 담배 약 100개피를 피웠을 때 발생하는 것과 같은 양의 미세분진과 50개비 담배분량의 ‘포름알데히드’가 실내에 발생한다.

이 미세분진은 천식 같은 호흡기계 질환을 유발 악화시킬수 있고 ‘포름알데히드’는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대표적 물질이다.

코일형이 매트형 액체형으로 발전하면서 유독물질 배출을 줄이긴 했지만 일부 사람에게는 장기 노출시 천식,구토,근육마비,피로 등 위험이 있다.

뿌리는 에어졸형 모기퇴치제도는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
미국 질병관리센타는 에어로졸 모기약에 노출된 후 호흡곤란, 두통, 어지러움을 호소한 사례에 대해 에어로졸로 모기약 성분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미국은 모기퇴치제 승인에 깐깐해 우리나라, 중국,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널리 사용하는 모기향은 아예 판매허가를 하지않는다.

미국 질병관리센타에서 작년까지 유일하게 승인했던 성분은 ‘티스’미국소아과 협회에서 생후 두 달이 지나 아기에게 사용해도 좋다는 허가와 함께 2005년 영국 신약저널의 모기 퇴치 성능비교 시험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해 안정성과 효과성이 입증된 바르는 모기퇴치제이다.

올해 미국은 모기로 인한 신종질병 확산에 대한 우려로 유럽, 호주, 남미에서 사용된 ‘피카리딘’ 및 ‘레몬 유칼립투스오일’을 추가 승인했다고 한다.

김 기 성(대구명예기자 webmaster@ekook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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